유창식 교수, 치핵 모든 임상지식 망라
치핵의 역사부터 해부학, 병태생리 등을 비롯해 모든 임상지식이 망라된 서적이 발간됐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외과 유창식 교수는 최근 "Surgical Treatment of Haemorrhoids(찰스만 등 공저)"의 한글판 "치핵의 외과적 치료"를 펴냈다.
이 책은 △치핵의 외과적 역사 △치핵의 해부학 및 발달 △치핵의 병태생리와 수술적 치료의 중요성 △치료의 적응증 △비침습적 치료 △경화요법 △고무밴드결찰술 △술전·중·후의 치료 △당일치핵절제술 등 치핵에 대한 모든 것을 24장에 걸쳐 담고 있다.
특히 최근까지의 수술 술식, 환자관리, 적절한 치료결과에 대한 문헌고찰이 포괄적으로 이뤄져 있다. 또 다양한 저자들로 구성된 집필진과 각 장마다 덧붙여진 편집자의 의견은 독자들에게 대가들의 견해와 자신의 지식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역자 유창식 교수는 “여러 경로를 통해 교육받고, 경험을 통해 체득한 방법으로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자산의 방법과 견주어보고 좀 더 표준화되고 향상된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시작했다”며 “이 책이 환자치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가본의학·4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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