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맨스헬스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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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맨스헬스포럼 개최
  • 박현
  • 승인 2005.07.26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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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남성은 발기부전, 전립선비대증 필수 관리해야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을 갖고 있는 남성은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 관리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최근 하얏트 리젠시 인천 볼룸에서 "대사증후군과 남성건강"을 주제로 한 "2005 멘스헬스포럼"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남성건강"에 대한 의학적 연구를 논의 및 공유하는 연례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이번 포럼은 국내 비뇨기과전문의 1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울산의대 안태영 교수는 “지난해 처음 열린 멘스헬스포럼은 기존의 강의와 질의응답 일관이던 기존의 진행방식에서 벗어나 최근 비뇨기과 이슈에 대한 참가자간의 활발한 토론 형태로 진행되며 실제 임상에서의 다양한 지식 교류가 이뤄진 자리였다”고 회고하며 “대사증후군의 증상은 발기부전이나 전립선비대증 등 남성질환의 발병 위험요인과 동일해 비뇨기과에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포럼 주제선정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1부 세션(좌장: 고려의대 김제종 교수)에서는 "대사증후군 남성에게서의 발기부전"을 주제로 서울의대 서인석 교수, 전남의대 박광성 교수, 성균관의대 이성원 교수 등이 발기부전이 대사증후군의 위험신호라는 점을 강조하고, 이들의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 방안을 발표한 후 참가자간의 실제 임상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의 활발한 토론 이어졌다.

특히 "발기부전을 동반한 대사증후군 환자의 치료와 예방"을 주제로 발표한 성균관의대 이성원 교수는 “비뇨기과를 찾은 대사증후군 동반 발기부전 환자에게 발기부전 치료는 물론 체중조절 등과 같은 대사증후군 치료도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 면서 “특히 발기부전의 1차 선택제인 비아그라는 대한 당뇨, 고혈압 등과 같은 대사증후군 증상을 동반한 발기부전환자에 있어 발기 개선에 대한 입증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부 세션(좌장: 계명의대 김천일 교수)에서는 "대사증후군 남성에게서의 전립선비대증"을 주제로 원자력병원 박관진 교수, 연세의대 정병하 교수, 가톨릭의대 이지열 교수의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이 세션에서는 대사 증후군 환자와 하부요로 증상과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대사 증후군이 있는 환자들에게서 어떻게 하부요로 증상을 관리해야 할 지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를 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특히 대사증후군 환자들의 경우, 고혈압을 가지거나 지질 상태가 악화되어 있으므로 하부요로 증상 치료 시 이러한 환자들에게 좀 더 잇점이 있는 치료 방법들에 대하여 토의했다.

연세의대 정병하 교수는 “대사 증후군이 동반되어 있는 하부요로 증상을 치료하는 경우 지질대사와 혈압조절에 대하여 잇점이 있는 약물의 선택이 중요하며 대표적으로 Doxazosin GITS 같은 약물이 이에 선택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을 개최한 한국화이자제약 마케팅 이동수 전무는 “작년 처음 시작한 멘스헬스포럼은 남성건강에 대한 깊이 있는 의학지식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면서 “한국화이자제약은 지속적으로 남성건강과 관련해 최근 임상에서 관심을 갖는 주제로 학술 토론의 장을 마련해 남성 비뇨기 질환 치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멘스헬스포럼은 "PDE 5 억제제의 장기투여가 발기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가"와 "알파차단제의 단독 치료가 전립선 비대증의 임상적 진행을 막을 수 있는가?"에 대한 주제로 논의하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전립선 비대증 및 고혈압 치료제 카두라XL, 과민성 방광 치료제 디트루시톨 등 다양한 비뇨기과 제품군을 바탕으로 "남성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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