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물질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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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물질개발 완료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5.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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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공동개발 다국적기업 모색 중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전 세계적으로 개발이 전무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 물질개발을 완료하고 세계 첫 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공동개발에 나설 ‘다국적사’를 모색하고 있다.

현재 고려대 의과대학 미생물학 연구팀과 ‘RSV’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인 일양약품은 수년 간 다각적인 사례에 대한 연구 끝에 수백 종의 후보물질 중 ‘RSV 최종물질’을 선정했다.

이후 일양약품은 동물실험을 통한 ‘RSV 최종물질’에 대한 약효와 독성을 확인하고 전 세계 물질 특허를 출원한 상태로, 항바이러스제 ‘리바비린’보다 월등한 약효를 보이는 원인에 대한 메커니즘 규명을 위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안정적이며 특별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은 ‘RSV 최종물질’은 대유행 했던 신종플루 및 조류인플루엔자에도 효과를 보여 다각적인 치료제 대안으로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RSV’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어린이가 많이 생활하는 곳에서 감염률이 높으며, 매우 빠른 속도로 폐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일반 감기 증세인 재채기나 기침을 유발하고 어린이와 신생아 등 모든 소아에게 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다.

RSV로 인해 증세가 진행되면 고열과 세기관지염, 폐렴, 호흡기부전 등이 발생하며, 특히 심장이나 폐의 발달이 미숙한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증상을 초래한다.

현재까지 인터루킨이나 그 수용체 및 종양괴사 인자 TNF 유전자 촉진제 등이 ‘중증 RSV’를 야기하는 인자로 입증이 되고 있지만, 예방을 위해 수백만원이 넘는 ‘클론항체’를 1개월에 1번씩 5회 정도 투여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RSV의 치료제나 백신은 전무한 상황이다.

감염이 되도 면역이 되지 않는 ‘RSV’는 매년 증가 추세로 영·유아의 사망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최소한의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 ‘리바비린’을 사용하거나 항생제를 처방하지만 부작용과 미미한 약효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일양약품은 전 세계적으로 임상실험에서 실패를 거듭하고 초보적 수준에 머물고 있는 ‘RSV 치료제’ 개발을 위해 ‘다국적사’를 모색하고 있으며, 축적된 R&D 노하우를 바탕으로 ‘RSV 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시험에 심혈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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