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 고충처리센터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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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 고충처리센터 역할 '톡톡'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04.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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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수상자
나종인 백성병원 총괄기획팀장
“2014년 3월 어느 날,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저에게 찾아 온 행운을 겸허히 받고 보니 지금 이 순간 지난 세월의 편린들로 만감이 교차함을 느낍니다.”

나종인 백성병원 총괄기획팀장은 “그동안 부족함이 많은 제가 백성병원 임직원을 대표하며 다소 어려움이 없지는 않았지만 병원장님을 위시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분에 넘치는 성원과 아낌없는 격려가 있었기에 큰 대가 없이 소임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랜 세월이 지난 와인은 그 맛과 향기의 귀함으로 무한대로 가치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존경받는 병원인상 수상은 분명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병원인의 명예를 지키며 훼손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만 하는 무거운 부담이기도 합니다. 잘 숙성된 와인처럼 깊은 울림을 간직 하겠습니다.”

나 팀장은 앞으로도 백성병원을 책임지는 관리자의 한 사람으로서 임직원들에게 병원과 함께 성장하고 서로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서로의 힘과 지혜를 모아 상호 협력해 믿음과 신뢰로 뭉쳐진 근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윈윈 할 수 있는 합리적인 노사협의 체제를 구축해 병원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고 소외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한다. “입원 환우 분들에게는 가족 같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백성병원이 미래 지향적인 성장모델이 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바람이 부는 대로 그 바람을 맞이하며 살아가는 것이 자연이듯 2014년 제 삶에 불어오는 봄바람의 따스한 햇살과 함께 오늘도 최선을 다해 기쁨과 감사를 나누는 삶이기를 소망합니다.”

나 팀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보이지 않은 곳에서 별다른 대가 없이 병원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수고해 주시는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 병원신문 창간 28주년을 축하드리며 삶의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대한병원협회와 종근당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추천해 주신 백성길 병원장님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나 팀장은 대외적으로 경기도병원회 사무국장을 10여년간 역임했으며, 원내에서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의료 전도자로서 소외계층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며 나눔과 열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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