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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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의사
  • 박현 기자
  • 승인 2014.04.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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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에서 '아무 존재도 아닌' 한 인턴의 고백
“인턴을 시작하면 그렇게 모든 것이 그냥 맨땅에 내던져지는 느낌이었다.”

'의사 인턴제'는 과연 폐지될 것인가? 인턴제 폐지 문제로 의학계를 포함해 많은 의대생이 긴 수렁에 빠진 가운데 대학병원에서의 인턴 생활을 솔직 담백하게 그려낸 수기집이 출간됐다.

대한민국이란 땅에서 상위 1%라 불리는 의사를 꿈꾸며 내딛는 첫걸음 '인턴'.

'청춘 의사'의 저자 박성우는 병원의 가장 하부의 자리에서의 1년을 하루하루를 기록하며 인턴의 시선으로 바라본 수많은 상황과 당시에 느꼈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태어날 때부터 의사는 없었듯 한 인턴 의사는 학교에서 수없이 외우고 공부했던 것들이 한낱 '이론'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아간다.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간호사, 환자, 보호자에 치이며 수많은 상황을 몸소 겪어나 가야 했던 인턴의 삶은 같은 길을 걸었을 혹은 걷고 있는 의사들에게 보편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뿐만 아니라 더 큰 성장을 가져다준 인턴 생활을 통한 심도 있는 고찰은 우여곡절 많은 인턴제 정책에도 많은 사유를 던진다.

'청춘 의사'는 현재 온라인 e-Book 판매처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온베스트·e-Book·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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