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남성과학회 최우수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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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남성과학회 최우수 학술상 수상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4.04.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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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기학 교수
문기학 영남대병원 비뇨기과 교수팀(고영휘)의 논문 초록이 최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된 대한남성과학회 제31차 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부문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발표한 초록은 국내 13개 의료기관에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Efficacy of once-daily Udenafil 75mg for 24wks on ED and LUTS (Udenafil 75mg을 24주간 복용한 환자에서 발기부전과 하부 요로 증상에 대한 효과)’로 현재 발기부전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경구용 제제를 매일 투여했을 시 전립선 비대에 의한 배뇨증상도 개선될 수 있음을 최초로 입증한 논문이다.

현재까지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연구는 발기부전의 효과 및 부작용 빈도에 집중돼 있었던 반면,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새로 계발된 제제를 사용해 하루 한 번 투여했을 시 발기부전뿐만 아니라 중년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하부 요로 증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보고했다.

이 연구는 수도권 대형병원과의 공동 연구로, 연구의 신뢰성이 높아 향후 높은 유병률로 인해 사회적 문제로 점차 대두되고 있는 남성배뇨장애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비뇨기과 교수팀은 2013년 제28차 유럽비뇨기과학회 연례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중부요도슬링 수술(TOT, transobturator midurethral sling) 후 여성 환자의 성기능 및 파트너의 성적 만족도 변화’란 논문으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2012년 제27차 유럽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직장수지 검사에 의한 전립선용적 측정의 유용성’이란 논문 및 ‘2세 이하 정류고환 및 음낭수종 어린이에서 양측 고환 용적의 비교’란 논문을 각각 발표해 두 편 모두 최우수 포스터상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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