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의정 대치 상황에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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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의정 대치 상황에 우려 표명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03.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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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약속도 실천하는 사회 바람직
양보와 타협으로 원만한 수습 희망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최근 지속되는 의정대치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병협은 성명서를 통해 “의정 및 의약계간 불신이 도를 넘었다”며 “세심한 검토와 명쾌한 이론을 통해 작은 약속도 실천하는 사회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2차 의정협상 결과 발표 이후 의정 상호간 협의내용에 대한 해석의 차이로 심각한 혼란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병협은 “하루빨리 사태가 원만히 수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입장이다. 

이번 협의안은 ‘국민건강 증진’이란 공통의 목표를 추구하면서 의정 양 당사자 벼랑끝 협상으로 어렵게 도출했다.

하지만 각기 다른 해석과 거듭된 소명에도 공통 인식에 이르지 못해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병협은 “보건의약단체 간에도 이해관계에 따라 상대를 공격하는 현 상황에 개탄스럽다”며 보건의료 백년대계를 위한 자정을 촉구했다.

또한 “환자진료라는 숭고한 소임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정부와 보건의약계 모두 양보와 타협의 정신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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