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여성 위한 건강 캠페인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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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여성 위한 건강 캠페인 이어간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3.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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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행복하게, 사회를 건강하게’ 슬로건 제정
무료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 전개
▲ 이대여성암병원 및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 개원 5주년 기념식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여성을 위한 건강 캠페인을 확대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은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과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정숙) 개소 5주년을 맞아 3월24일 오전 5주년 기념 떡 케익 커팅식을 개최하고, ‘여성건강 캠페인’을 보다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떡 케익 커팅식은 2009년 3월 개소해 국내 여성암 관련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한 이대여성암병원과 여성친화적 시설로 큰 호응을 받아온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의 개소 5주년을 자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화의료원은 이 자리를 통해 여성 질환 치료 대표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여성건강 캠페인’을 중장기적으로 지속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을 ‘여성을 행복하게, 사회를 건강하게’로 정하고 다양한 세부 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해 3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여성들을 위한 ‘건강강좌 및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매월 정례적으로 실시한다. 오는 3월28일 주웅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 교수가 ‘암 예방을 위한 하버드식 건강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4월에는 여성암과 치매,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대한 건강강좌를 준비 중이다. 

이화의료원은 또한 여성건강백서 ‘여자, 100세까지 건강하게’ 발간과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심의 SNS 동영상 제작 등을 통해 여성들의 건강 길잡이로 활용케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암환자의 효과적인 치료와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실시해온 정서 치유 프로그램 ‘파워업(Power-up) 강좌’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국선도, 노래교실, 합창반, 희망텃밭에 이어 웃음치유, 미술치료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하며, ‘명의와 함께 하는 여성암 환자 힐링여행’도 매년 연례적 행사로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한국장기기증원(KODA) 및 한국인체조직기능재단과 업무 협약을 통해 장기기증을 통한 생명나눔 활동과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서서울 생명의 전화가 주최하는 ‘청소년 자살 예방 세미나’와 ‘달빛 소나타 생명사랑 걷기운동’에도 동참하는 등 사회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향후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업종의 기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여성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지역별 주민자치센터와 보건소, 치매지원센터, 정신보건센터 등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도 충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순남 이화의료원장은 “이대여성암병원과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해 시작하는 이번 여성건강 캠페인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여성의 행복과 사회의 건강을 위한 새로운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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