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총파업 결정 위한 전 회원 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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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총파업 결정 위한 전 회원 투표 실시
  • 박현 기자
  • 승인 2014.02.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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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자정까지 9일간 On-line과 Off-line 방식 병행해 진행

총파업 결정을 위한 전 회원 투표가 2월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실시된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 이하 비대위)는 2월11일 제1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총파업 결정을 위한 전 회원 투표는 협상결과에 대한 수용여부를 회원에게 묻는 방식으로 회비납부 여부와는 무관하게 각 시도의사회 등록 회원을 기준으로 On-line과 Off-line 방식을 병행해 시도별 상황에 맞춰서 진행된다.

비대위는 특히 총파업 결정을 위한 전 회원 투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투표기간동안 매일 투표율을 공개하는 등 협회나 각시도의사회 차원에서 투표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키로 했다.

방상혁 의협 비대위 간사는 “금번 총파업 투쟁은 전 회원의 과반수 이상의 투표참여와 투표자 과반수의 '파업찬성'으로 개시되는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반드시 전 회원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 간사는 또한 “지난 제11차 비대위 회의에서 총파업 결정 회원투표의 모집단에서 시도의사회에 연락이 닿지 않는 회원은 제외하기로 한 만큼 모든 회원들은 소속된 시도의사회나 협회의 열람기간 중 회원본인의 연락처(본인 인증을 위한 핸드폰 및 이메일 연락처는 필수)를 반드시 확인하고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 수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 8일 개최된 제15차 시도의사회장 회의에서도 19일부터 전 회원을 대상으로 총 파업 여부를 묻는 전 회원 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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