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간호인상'에 '간협 중앙봉사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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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간호인상'에 '간협 중앙봉사단' 선정
  • 박현 기자
  • 승인 2014.02.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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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정신 구현 및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기여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올해의 간호인상' 수상자로 간호사와 간호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봉사단체인 중앙봉사단(회장 오승희, 서울시립 어린이병원 간호사)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월18일(화)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협회 제81회 정기 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있게 된다.

올해의 간호인상은 지난 1년 동안 사회적으로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했거나 귀감이 될 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정신을 구현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대한간호협회 중앙봉사단은 현재 121명이 가입해 있으며 2003년 협회 주최로 실시한 '제1회 간호봉사대장정'에 참여해 29박30일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국민건강 옹호자 간호사를 홍보했다.

또 건강달력의 활용을 홍보한 이래 2008년부터는 아동과 장애인, 독거노인, 이주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다가가는 간호를 통한 보다 효율적인 봉사활동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2008년 'I Love Korea, I Love Nursing 간호봉사대장정'을 전국적으로 전개한 이래 협회 후원으로 (사)선한봉사센터, (사)건강사회운동본부, 보건의약단체사회공헌협의회, 굿피플 등의 봉사단체의 일원으로 매년 월 1∼2회 간호봉사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 매년 6월과 7월에는 벽오지를 찾아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전국 간호대학생 대표들과 함께 간호봉사대장정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왔다.

뿐만 아니라 의사를 비롯한 타 직역의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 진료활동과 방문간호, 그리고 농어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환자 간호를 넘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아울러 희귀난치성질환인 근이영양증환자들의 단체인 근이영양증환자가족회와 MOU를 체결하고 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을 위해 매년 6월 진행하는 '희망캠프'에 2008년부터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질환뿐 아니라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이영양증환자 가정에 장학금을 전달하기도해 어려운 이웃과 헌신하는 조직으로 귀감이 되기도 했다.

특히 환자권리를 보장하고 증진하기 위해서는 간호사 업무의 구분과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데 협회와 뜻을 같이하고 2013년 8월20일부터 10월31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15개 주요 도시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 간호단독법 제정을 위한 '1차 전국대장정 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어려움 겪고 있는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찾아 간호봉사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길거리 시민들을 대상으로 간호단독법 제정의 취지를 설명하고 지지서명을 받는 등 국민들이 간호법 제정 지지서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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