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에게 의사의 삶 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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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에게 의사의 삶 체험 기회 제공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4.02.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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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예비의대생 대상 1일 캠프 개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주천기)이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의사의 삶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명은 ‘예비의대생 1일 캠프’(이하 1일 캠프)이며 2월8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성모병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전국 고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본 행사를 위해 전국 각 고등학생들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참가자를 선발했다.

1일 캠프는 크게 이론 강의와 선택 강의로 구성됐다. 모든 강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성모병원의 교수들이 직접 진행하며 의학과 4학년 학생들이 멘토링을 위해 함께 참석했다.

이론 강의는 학생들이 의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부학을 중심으로 의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하는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선택 강의는 △순환기내과 깊숙이 들여다 보기 △인체표본 관찰을 통한 질병의 이해 △인체모형을 이용한 의학술기 △환자 시뮬레이션 실습 △초음파 검사를 통한 인체의 이해 △로봇수술 술기 체험 △수술실 견학 등 총 9개의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분야의 강의들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본인의 관심사와 희망에 따라 총 3개씩 수업을 이수했다. 이를 통해 의과대학을 지망하는 고등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고 미래 의사의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2009학년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운영됐으나 오는 2015학년도부터 점진적으로 의과대학으로 전환한다. 올해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를 진행, 2015학년도에 의예과 학생 6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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