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참의료인상에 '선한봉사센터' '홍인표 박사'
상태바
한미참의료인상에 '선한봉사센터' '홍인표 박사'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3.11.19 2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의사회 선정, 12월2일 롯데호텔에서 시상
한미 참의료인상에 선한봉사센터와 홍인표 국립중앙의료원 전 진료부원장이 선정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11월19일 그랜드 앰버서더서울호텔에서 제12회 한미 참의료인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선한봉사센터는 2008년 11월 창설해 차상위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서울 전 지역에서 무료 진료, 이미용 봉사 및 영정사진 촬영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0년 6월부터는 6.25 참전국 중 최빈국인 에디오피아와 필리핀을 방문해 참전용사 및 그 가족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해오고 있다.

또한 에디오피아, 필리핀 의사를 초청해 국내 대학병원에서 연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비용지원을 하고 의대생 6명에게 전액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홍인표 국립중앙의료원 전 진료부원장은 1998년부터 국내외 구순구개열, 화상흉터 손발 기형 등의 질환을 가진 3천여명의 저소득층 환자에게 무료수술을 했으며, 2010년 3월 국내 최초 다문화가정 진료센터 개소 및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사업단장으로 다문화가정, 새터민, 외국인근로자, 교도소 재소자 등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1994년부터 중국에서 조선족 동포 및 저소득층 한족 어린이 대상으로 무료 성형수술 실시 및 (사)한국다문화연대 의료봉사단장으로 활동하며 연변대학복지병원에서 무료 수술봉사를 하고 있디.

임수흠 회장은 “심사위원회에 참여한 위원들은 봉사활동의 연속성, 자발성, 헌신성, 모범성 등을 기준을 두어 평가했다”며 “훌륭한 봉사정신을 가지고 의료봉사를 하면서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봉사에 애쓰는 숨어있는 봉사자를 앞으로도 꾸준히 발굴해 그 공적에 존경을 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모든 후보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주)가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해 올해로 12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12월2일 18시30분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1천5백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