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해외는 성장 내수는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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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해외는 성장 내수는 주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10.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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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은 증가.. 하반기 내수와 수출 매출 증가 기대
동아ST의 2013년 3분기 성적은 국내에서는 매출이 감소했지만 해외에서는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ST는 10월28일 “국내시장은 주요 제품의 경쟁심화 및 영업환경 악화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으나 판매관리비 감소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외시장은 캄보디아 박카스 매출 외에도 기타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의 지속적인 선전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분기 매출액은 1천513억원(추정치)으로 2012년 3분기의 1천588억원 대비 4.7%(75억원) 감소했다. 다만 2013년 2분기의 1천462억원 대비 3.5%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4천444억원이며 영업이익 146억원을 달성했다.

부문별로는 처방의약품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992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주요제품별로는 스티렌이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한 157억원, 자이데나가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한 26억원, 모티리톤이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54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해외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295억원으로 그로트로핀(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한 74억원), 박카스(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한 73억원), 크로세린(신규 수출 품목, 41억원)이 선전했다. 또 캄보디아의 박카스, 브라질의 성장호르몬 등 주요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졌으며 WHO로의 결핵제제 ‘크로세린’ 신규 수출도 이뤄졌다.

의료기기 진단 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한 159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동아ST는 2013년 하반기 해외사업의 경우 지속성장이 예상되며 국내 영업도 하반기 다양한 신제품(네노마, 부티리스 등)의 매출 확대를 통해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2014년 수퍼항생제 허가와 더불어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등 국내 임상3상 완료에 따른 신제품 발매로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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