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신임위, 2014년도 전공의 정원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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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신임위, 2014년도 전공의 정원 의결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10.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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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3천390명, 레지던트 1년차 3천626명
수련병원(기관) 지정안 등 심의·의결
2014년도 전공의 정원이 인턴 3천390명과 레지던트 1년차 3천626명으로 의결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 병원신임위원회는 10월24일 오후 3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2014년도 전공의 정원을 심의, 의결했다.

2014년도 전공의 정원책정 방안은 정부의 △과목별 쏠림현상의 핵심 요인인 정원구조 합리화 지속추진(2017년까지) △기피과목 충원율 개선을 위한 별도정원 배정 △지역 쏠림현상 예방을 위한 수도권:비수도권 비율 유지 △공공의료기관의 수련역량 개선 지원 및 정원 확대 등의 기본방향에 따라 조정됐다.

2014년도 인턴 정원은 2103년 3천458명에서 2% 감축된 3천390명으로 결정됐으며, 레지던트 1년차는 2103년 3천780명에서 3.5% 줄어든 3천626명으로 확정됐다.

전문과목별 레지던트 정원은 외과가 244명에서 228명으로 축소되며 -6.6%의 가장 큰 증감률을 나타냈다. 이와함께 흉부외과(60 → 57)와 가정의학과(383 → 364)가 -5.0%의 증감률을, 신경과(102 → 97)가 -4.9%, 정형외과(249 → 237)가 -4.8%, 피부과(86 → 82)·안과(129 → 123)·재활의학과(128 → 122)가 -4.7% 등으로 다소 큰 폭 감소했다.

과목별 정원은 △내과 654명 △소아청소년과 224명 △신경과 97명 △정신건강의학과 148명 △피부과 82명 △외과 228명 △흉부외과 57명 △정형외과 237명 △신경외과 106명 △성형외과 86명 △산부인과 155명 △안과 123명 △이비인후과 124명 △비뇨기과 92명 △결핵과 0명 △재활의학과 122명 △마취통증의학과 217명 △영상의학과 150명 △방사선종양학과 26명 △진단검사의학과 45명 △병리과 66명 △가정의학과 364명 △응급의학과 164명 △핵의학과 24명 △직업환경의학과 35명 △예방의학과 0명이다.

이날 병원신임위원회에서는 수련병원 229곳(인턴 및 레지던트 140곳, 인턴 66곳, 단일 전문과목 레지던트 23곳)과 수련기관 36곳 등 총 265곳의 2014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도 이뤄졌다.

나은, 양지, 온종합, BHS한서병원이 인턴 및 레지던트 신규 수련병원으로 지정됐으며,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이었던 광혜병원은 인턴 수련병원으로, 강원도속초의료원은 신규 인턴 수련병원으로 지정됐다. 가천대의과대학, 단국대의과대학은 예방의학과 단일전문과목 레지던트 수련기관으로 지정됐다.

또 수련병원 신청을 하지 않은 춘해, 계명대경주동산, 굿모닝, 순천산재, 안산산재, 창원산재, 충청남도천안의료원은 인턴 수련병원에서 빠졌으며, 수련병원 지정기준 미달병원을 2014년도 수련병원 지정(안)에 포함하고 복지부의 정책적 검토에 따라 추후 반영키로 했다.

한편 이날 병원신임위원회에서 결정된 내용들은 향후 병원신임실행위원회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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