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제19대 국립재활원 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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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제19대 국립재활원 원장 취임
  • 박현 기자
  • 승인 2013.08.2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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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재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자세 갖추겠다
이성재 단국의대 재활의학과 교수가 8월19일 국립재활원 제19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이성재(50) 신임원장은 서울의대 의학박사 출신으로 단국대병원 재활의학과장을 거쳐 근로복지공단 자문의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상근심사위원, 단국대 의과대 부학장, 대한재활의학회 감사로 재직 중에 있다.

이 신임원장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사회가 요구하는 국립재활원의 역할도 변화해 왔으며 우리 국립재활원은 미래의 재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에는 장애인 뿐 아니라 비장애인들 역시 재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나 여전히 장애와 재활에 대한 인식은 빈약한 실정이라 국립재활원은 재활에 대한 국민의 관심에 해답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신임원장은 “먼저 장애인 재활의 중심이 되는 재활의료분야를 강화하고 현재 구축 중인 공공재활 의료체계 완성과 그 총괄기관으로서의 역할 확립, 재활 관련 연구역량 강화로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활교육훈련 분야에서는 국립재활원만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장애인들이 병원을 전전하지 않고 조속히 가정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병원기반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애인의 이동권과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운전지원 프로그램 보급, 후천적 장애 발생 예방 및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국립재활원이 명실상부한 국가종합재활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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