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이끌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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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이끌어 가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3.08.1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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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간호부장 황태희 씨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사람 그 자체의 됨됨이가 핵심이지요. 간호사로서의 전문성과 일의 능력은 그 다음이 아닌 가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희 간호부는 인간중심의 간호교육과 간호서비스 제공에 온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간호부장 황태희(56) 씨.

간호사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황 부장은 인성은 바꾸기 어렵지만 전문성은 교육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사람에 초점을 맞춘 거짓이 없고 솔직함을 강조하는 진실된 간호사의 자세가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한다.

간호부의 수장으로서 그 많은 간호 인력을 이끌어가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간호사 각자가 자신의 역할에서 자긍심을 잃지 않고 만족스럽고 행복한 마음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조성해나가는 것이 가장 큰 자신의 임무가 아니겠느냐고 강조하는 황 부장.

이와 관련 황 부장은 “신입 간호사가 병원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선, 후배 모두가 화합과 단합의 화기애애한 간호부를 보여주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신규 간호사가 빠른 시간 내에 병원근무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1:1 교육의 철저하고 완벽한 표준화된 전문기술을 전수하는 프리셉터제도의 운영을 통해 간호사들이 하루빨리 병원 생활이 즐겁고 기분 좋은 직장임을 확인시켜나가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

또한 황 부장은 “제가 간호부 수장을 맡으면서 새롭게 실시한 신규간호사 멘토링제도는 프리셉터제도 운영과는 다른 원내에서 인간관계에서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적극적인 자세로 서로 상담하고 해결해나감으로써 올바르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형성해나가는 제도로서 이 부분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이와 더불어 신규간호사들의 100일의 병원 생활을 축하하는 cheer up행사를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불어넣어줌으로써 서로를 위하고 격려하는 분위기 최고의 간호부를 만들어 가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픔과 고통을 함께하고 즐거움과 행복을 공유하는 아름다운 간호부를 만들어 가는 데 힘써 나갈 것을 이 자리를 빌어 굳게 다짐해본다고.

평소 많은 간호 인력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 과정 속에서 하루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 지 모를 정도로 바쁜 나날의 연속이지만 가끔 여유가 생기면 지난 30여년간을 남다른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생활해왔던 병원근무의 원동력이자 건강관리의 원천이었던 등산과 여행을 즐기며 오늘을 뒤로하고 또 다른 내일의 멋 있는 계획을 구상해보는 순간이 가장 행복한 때임을 밝히는 황 부장.

황 부장은 끝으로 “어렵고 힘든 순간에도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지요. 이러한 자세는 곧 복잡하게 얽힌 일들을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동시에 미래의 인생 길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라며 앞으로 온화하고 따뜻한 미소를 통해 상대방의 소리에 먼저 귀를 기울이는 자세로 고객들과 동료 간호사들 앞에 존경과 사랑받는 모습으로 다가가는 섬김과 리더십의 부서장으로 남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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