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발매 50주년.. 지구 53바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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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발매 50주년.. 지구 53바퀴 돌았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3.08.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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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177억병 판매.. 국내 시장 인기 업고 글로벌화 박차
▲ 박카스 발매 50주년 기념식에서 용마로지스 박동환 사장, 동아에스티 김원배 부회장, 동아제약 신동욱 사장,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회장, 강정석 사장, 이동훈 부사장(사진 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8월8일 본사 대강당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회장, 강정석 사장, 동아에스티 김원배 부회장, 동아제약 신동욱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카스 발매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1963년 현재의 드링크 형태로 발매된 지 50년이 지난 박카스 탄생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강신호 회장은 기념식 축사에서 “오늘의 박카스가 있기까지 애써준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과 국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사랑에 대해 감사 드린다”며 “최근 국내 시장의 성장을 토대로 박카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으며 앞으로 세계적인 드링크로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박카스는 1961년 최초 정제로 발매됐고 앰플 형태를 거쳐 1963년 8월 현재와 같은 형태의 드링크 타입인 ‘박카스D(드링크)’가 발매됐다. 이후 1990년대 초 ‘박카스F(포르테)’로 리뉴얼, 2005년 3월에는 타우린 성분을 두 배(2,000mg)로 늘린 ‘박카스D(더블)’로 업그레이드되며 발매 후 2012년까지 약 177억병이 판매됐다.

지금까지 팔린 병의 길이를 더하면 지구를 53바퀴 돌고 남으며 2012년 한 해 4억8천만병, 금액으로는 1천70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28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점차 수출 대상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 캄보디아 시장을 박카스의 동남아 전초기지로 개척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현지화 전력을 통해 2012년에는 단일 국가를 대상으로 박카스 해외 수출에 있어 최대 매출인 172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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