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적정성평가 결과 ‘1등급’ 획득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허혈성심질환에 적용하는 관상동맥우회술을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 근육에 혈액·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졌을 때 다른 부위의 자기 혈관을 활용, 피가 관상동맥을 거치지 않고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2년 동안 종합병원 이상의 관상동맥우회술 시행 의료기관 81곳을 조사·평가한 결과, 22곳의 종합 점수가 90점을 넘어 1등급으로 분류됐다고 26일 밝혔다.△관상동맥우회술 시행 건수 △속 가슴 동맥(내흉동맥) 사용률 △퇴원할 때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 등 합병증으로 말미암은 재수술률 등을 평가기준으로 한 이번 심평원의 평가에서 경기북부와 북서부에 위치한 대형 종합병원 중에서는 명지병원과 일산백병원 두 곳만 1등급을 받았다.
이번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http://www.hira.or.kr)에 공개됐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