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부문 부산지역 유일한 1등급 획득
상태바
대장암 부문 부산지역 유일한 1등급 획득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01.02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신대복음병원, 심평원 평가에서 우수성 인정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처음 실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부산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아 수술 잘하는 병원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심평원이 2011년도 1년간 대장암 수술 실적이 있는 275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 결과는 12월28일 공개됐다. 각 평가지표 점수를 종합해 의료기관별 평가등급을 5개 등급으로 구분,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고신대복음병원이 1등급 병원으로 이름을 올린 것.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검사 시행률, 암병기 기록률 등 진단적 평가 및 기록과 관련된 지표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수술사망률은 전년도 보다 월등히 감소해 진료에 대한 결과가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암 병기 기록률, 병리보고 기록률 등은 90% 이상(90.7%~95.8%)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대장암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한 수술 전 정밀검사는 82.1%, 수술 후 3개월 내 CEA(종양표지자)검사는 87.2%로 검사 시행 비율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사망률 평가의 실제사망률은 1.63%에서 1.23%로 0.4%p, 예측사망률은 1.36%에서 1.23%로 0.13%p 모두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욱 병원장은 “우수한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으로 대장암 환자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드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5월 발표한 대장암 수술 사망률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은바 있어 부산·울산·경남 대장암치료의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심평원은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 대한 의료기관별 평가등급, 각 지표별 평가결과 등을 홈페이지(www.hira.or.kr>병원평가정보>대장암)에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