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美 NIH 보건의료 R&D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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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美 NIH 보건의료 R&D 공동 추진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12.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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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력 촉진 양해각서(LOU) 체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보건의료분야 R&D 국제협력 촉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양 기관은 12월14일 미국 NIH에서 상호 양해각서(LOU)에 서명하고 향후 보건의료분야와 관련된 연구 발전 도모 및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의료분야 연구비 지원의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양국의 대표기관이 그동안 지속되어 온 국가간 연구개발 협력관계를 확고히 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의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보건의료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으로 인력교류, 공동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국제협력을 활성화 해 나가기로 하고 세부적으로는 △연구자 교육훈련‧연수 기회 확대 △공동연구과제 추진 △연구자 및 연구기관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지원 △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정보공유를 점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생식 및 출산 관련 역학 분야에 한정되어 있던 VSTA사업의 지원 분야를 암질환, 뇌?신경질환, 심혈관질환 등 주요 중점질환으로 확대하고 해당 사업의 2013년도 예산을 확대 추진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 시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VSTA(Visiting Scientist Training Award) : 보건의료분야 국내 연구자들을 NIH에 파견해 선진연구기술을 훈련받도록 하는 해외연수를 지원해 보건의료 R&D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

고경화 원장은 “미국 국립보건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보건의료 R&D 분야 연구자 교류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흥원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R&D 기획‧평가‧관리 분야의 상호 인력 및 정보 교류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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