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군인들, 한국서 치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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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군인들, 한국서 치료 받는다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11.2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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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UAE 보건 의료 협력 MOU

아랍에미리트(UAE) 군인들의 한국 이송치료가 본격화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11월 21일(수) UAE 군과 보건의료 분야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진흥원은 앞으로 의료기관 및 관련기관들과 업무협력 매커니즘을 구성, UAE 군과의 보건의료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합의서 체결을 통해 한국 4개 의료기관(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으로 UAE군 환자송출이 본격화 되며, 계약초기에는 총 해외 송출환자의 10%인 연간 400여명의 환자들이 한국에서 치료, 약 200억원 이상의 진료수입을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고경화 원장은 “이번 합의서 체결은 지난 양국간 보건의료협력 과정에서 쌓인 국가간 신뢰를 바탕으로 마련된 큰 성과다”며 “최근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중동지역에 한국 보건의료산업을 진출시키는 성공적인 협력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진흥원은 UAE 내 가장 큰 통합의료서비스 공급자인 아부다비 병원관리청(SEHA)을 비롯, 사우디아라비아 주요정부기관들과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며, 중동국가와의 보건의료협력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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