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추석연휴 이용 해외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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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추석연휴 이용 해외의료봉사
  • 박현 기자
  • 승인 2012.09.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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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6일간…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의 소아 중심 진료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은 제17차 방글라데시 해외의료봉사를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6일 동안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시 외곽 빈민촌에 위치한 꼴람똘라, 통기 Clinic 및 FOB병원에서 펼친다.

정형외과 정성택 교수를 단장으로 한 이번 국제 의료봉사대는 정형외과를 포함한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교수 및 전공의, 동문 의료인, 간호사, 의학과학생 등 총 18명으로 구성해 선천성 기형, 뇌성마비 환자 치료와 함께 외상환자 수술 등 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정형외과 중심의 해외봉사활동은 단순한 외래 진료 및 투약은 물론 지금까지 200여 명의 뇌성마비, 선천성 사지 기형 환자들에 대한 수술을 시행했으며 이번 봉사 기간에도 이미 40여 명의 수술환자가 예약되어 있다.

또한 작년부터는 심장병 소아의 치료 및 수술로까지 그 영역이 확대되어 전남대병원 뿐만 아니라 나아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정성택 단장은 "세계 최빈곤 국가이면서 최대 인구밀집 국가인 방글라데시에는 영양불량, 의료시설 낙후 등 상대적으로 중증의 선천성 병변의 장애인들이 많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작은 힘이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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