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항생제 내성 감시 및 억제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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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항생제 내성 감시 및 억제 워크숍
  • 최관식
  • 승인 2005.06.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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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 주제발표 및 국제협력 도모
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일부터 9일까지 WHO(세계보건기구)가 주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항생제 내성 감시 및 억제에 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간 워크숍"(Biregional Workshop on Antimicrobial Resistance Surveillance and Containment in Asia and the Pacific)에 초청돼 주제발표와 국제협력을 도모한다고 7일 밝혔다.

식의약청은 2003년부터 국가정책사업으로 수행중인 "국가항생제내성안전관리사업"을 중심으로 "국가차원 내성 억제 전략"(Resistance Containment Strategies at National Level)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아·태지역 WHO 회원국에 벤치마킹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항생제 내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한편 지역 및 국가차원에서의 개선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WHO의 항생제 내성 억제 전략에 국제적 동참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식의약청은 소개했다.

특히 WHO로부터 식의약청 주관 하에 범부처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항생제내성안전관리사업"(National Antimicrobial Resistance Management Program; NARMP)에 대한 소개를 요청 받아 국제적으로 NARMP 시스템을 알리는 기회가 주어짐으로써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업 총괄책임자인 식의약청 우건조 과장이 사업 소개, 추진 성과, 향후 전망 및 국제적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가 추진 중인 "태스크포스형 항생제 내성 분과위원회"의 국내 유치 계획안에 대해 발표, 국제적 연계의 필요성을 주창하고 참석 국가들의 지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건조 과장은 2001년 FAO/WHO가 공동으로 선정한 전문가 자문단에 전문위원(Expert)으로 위촉돼 이미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3∼2004년에는 Codex 총회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해 국제적 감각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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