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새로운 개념 글루코사민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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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새로운 개념 글루코사민제품 출시
  • 최관식
  • 승인 2005.06.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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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분해 통한 글루코사민 추출, 콘드로이친 등 함유
㈜녹십자(대표 허일섭)는 관절 및 연골을 튼튼히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글루코사민 제품(제품명 조인트 글루코사민)을 최근 출시했다.

글루코사민은 키토산(게껍질)을 가수분해한 후 분리·정제해 얻어내는 아미노당(당+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체내에서 섬유질이나 수분과 결합해 관절에 강도와 탄력성을 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글루코사민은 연골 구성성분의 일종인 콘드로이친이나 비타민C와 함께 복용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 시중에는 콘드로이친이 들어있지 않거나 매우 소량만이 함유된 제품이 대부분이다. 그 이유는 콘드로이친 원가가 글루코사민에 비해 5∼10배 가량 비싸기 때문.

녹십자가 이번에 출시한 "조인트 글루코사민"은 1일 권장 글루코사민 섭취량인 1천500mg에 상어연골분말(콘드로이친) 220mg 및 녹색입홍합분말, 철분, 비타민C 등을 함유하고 있다.

생산방식도 조인트 글루코사민은 기존의 염산을 끓여 글루코사민을 얻는 방식에서 벗어나 효소분해를 통해 순수 국내산 키토산(게껍질)에서 글루코사민을 추출하는 새로운 공법을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녹십자 마케팅팀 조성현 부장은 "효소분해공법은 인체가 음식물을 소화 분해하는 원리처럼 효소를 이용해 글루코사민을 분리 추출하기 때문에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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