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고려의대)이 2012년 서태평양의학교육협회(Association for Medical Education in the Western Pacific Region, AMEWPR) 의장(President)에 연임됐다. 임기는 2012년 8월1일 ~ 2014년 7월31일까지 2년.
지난 2010년 8월1일~2일 동안 동경에서 개최된 AMEWPR 이사회에서 전임 요시오카 의장(동경여의대)에 이어 의장으로 선출되어 세계의학교육연맹(World Federation of Medical Education, WFME)의 국제회의에 참석하고, 2011년, 2012년 AMEWPR 이사회 개최 및 의학교육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향후 안덕선 의장은 이사회 개최와 WFME 실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AMEWPR은 WFME의 서태평양지역 산하단체로 의과대학이 있는 15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AMEWPR는 회원국별로 WHO가 강조하는 의사의 역할(Doctor's Role)과 의학교육(기본, 졸업후, 평생)의 인증을 위한 기준을 전파하는 것을 중점 목표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 몽골의 국립대학 Health Sciences University of Mongolia를 방문해 외부평가를 진행했고 금년 10월말 일본의 동경여자의과대학의 외부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11개국 21명이 참석하고 WHO(세계보건기구)의 서태평양지역 책임자 2명이 참석해 한층 향상된 위상을 보여줬다.
안건으로 전 회의록 및 14개 의제를 논의했고 2012년 Cape Town에서 열린 WFME 실행위원회 회의록을 보고했으며 세계의학교육연맹의 Global role of doctor in healthcare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고 사무총장(Secretary General)으로 김명곤(고려의대 생화학교실) 교수가 선출됐다.
이를 통해 회원국 간의 국제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