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大의대-교우회, 20명에 3천여 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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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大의대-교우회, 20명에 3천여 만원 전달
  • 박현 기자
  • 승인 2012.03.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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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위한 고대의대 졸업생들의 '남다른 사랑' 올해도 이어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한희철)과 고대의대 교우회(회장 김정묵)는 지난 3월28일 오후 7시 프레지던트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2012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린 의무부총장, 한희철 의과대학장, 김정묵 교우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 날은 그간 따로 개최됐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고대의대 교우회 장학금 수여 행사가 최초로 한 자리에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 했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충실한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선후배간 소통을 위한 자리로 특별히 마련됐다.

이번에 지급된 장학금은 총 3천77만원으로 △교우회 장학금(9명) △근현장학금 △의대38회 장학금(2명) △기탁(이광철․나흥식) 장학금(4명) △의대학부모회장학금(3명) △2009년 신임교원 장학금(1명) 등 다채로운 명목으로 총 20명에게 전달됐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모교 후배들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는 고대의대 교우회의 뜻을 깊이 새겨 고대의대와 한국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희철 의과대학장은 “뜻 깊은 시간을 만들어준 교우회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학생들은 선배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고대의대의 소중한 자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김정묵 교우회장은 인사말에서 “매년 선배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모교후배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만큼 학문정진에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근현장학금은 지난 2004년 김영근·이현숙 부부가 1억5천만원을 기탁해 조성되어 장학생에게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의대 38회 장학금'은 의대 38회 졸업생이 모아 당행학기에 입금해 전달되며 기탁 장학금은 이광철ㆍ나흥식 교수가 개인 기탁해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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