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괄지불제도 2단계 시범사업 모의 운영
상태바
신포괄지불제도 2단계 시범사업 모의 운영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2.02.14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평원,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40개 병원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 7월부터 확대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 신포괄지불제도 2단계 시범사업의 모의 운영을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에 걸쳐 40개 병원에 대해 실시한다. 

기존 7개질병군 포괄수가제는 비교적 단순한 외과질환에 적합한 반면, 신포괄수가제는 포괄수가와 행위별 수가가 혼합돼 암질환 등 복잡한 질환을 포함해 전체 입원환자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지불제도로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번 모의 운영은 새로운 지불제도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것으로 진료비 청구는 기존 행위별수가제로 청구하되, 신포괄수가 진료비를 모의 청구해 신포괄수가제 지침에서 정한 청구방법에 따라 수가 및 본인부담 등 진료비 계산이 정확하게 산정되었는지 확인하고, 청구상병과 의무기록 상병간의 일치여부, DRG분류의 적합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포괄수가제하에서는 주상병명에 따라 질병군 번호와 진료비가 결정되고 있어 정확한 상병 기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심평원은 입원청구건의 일부를 무작위 추출해 청구 상병코드와 의무기록 자료를 대조 확인하고 오류 유형을 파악해 그 결과를 적시에 피드백하고 오류율 정도에 따라 재점검 및 방문안내 등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