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제39회 심장교실 개최
상태바
영남대병원 제39회 심장교실 개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1.09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희 교수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함, 식생활습관 개선 등 꾸준한 관리 필수"

       이상희 교수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관호)은 1월10일 오후 2시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심장질환을 주제로 정기 심장교실을 연다. 두 달마다 열리는 이 건강교실은 이번 달로 39회째를 맞이한다.

이날 이상희 교수(순환기내과)는 ‘심장 돌연사란 어떤 것인가?’를 주제로, 이어 박연우 영양사(영양팀)는 ‘심장병 식사요법’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한다. 지난 연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원인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밝혀지면서 심장질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진 바 있다.

이상희 교수는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죽는 것이 돌연사다. 심장에 기인하는 급사(급성 심장사)로는 심장 관상동맥경화증, 심근경색 등 심장병에 의한 것과 공포 등 강한 정신충격, 고환이나 명치에 받는 타격, 경동맥동(頸動脈洞) 압박 등으로 유발된 심장 기능장애에 의한 것이 있다. 또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 심장사로 청·장년급사증후군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이 교수는 “심장질환, 특히 관상동맥질환, 심부전증, 심장판막질환 등은 고령화,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와 같은 심장질환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식생활습관 개선 등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심장병 환우, 환우 가족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이 의심되거나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무료로 교실에 와 강의를 들으면 된다.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