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이양수 교수 미국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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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이양수 교수 미국특허 획득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1.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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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특허 2건이 결합된 '체중 부하 및 관절 각도 이용한 하지 재활훈련 방법 및 장치'

       이양수 교수
경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이양수 교수가 최근 ‘체중 부하 및 관절의 각도를 변수로 이용한 하지 재활 훈련 방법 및 장치(Apparatus and method for lower-limb rehabilitation training using weight load and joint angle as variables)’에 대한 미국특허(등록번호 8,075,449)를 획득했다.

이 장비는 뇌졸중, 하지마비 환자 등을 통해 기존의 균형 훈련기가 신체 무게 중심의 수평이동만 감지해 훈련에 사용했던 데 비해 신체 무게 중심의 수평이동과 수직이동을 센서가 정확히 감지해 환자들이 하체 균형훈련을 통해 몸의 균형감각과 하체 균형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장비다.

미국특허는 국내특허인 ‘하지 재활 치료 장치 및 훈련 방법’(출원일 : 2005년 8월22일, 등록일 : 2006년 9월25일, 등록번호 10-639530)과 ‘체중 부하 및 관절의 각도를 변수로 이용한 하지 재활 훈련 장치 및 하지 재활 훈련 방법’(출원일 : 2005년 3월24일, 등록일 : 2006년 10월12일, 등록번호 : 10-635906)이 결합된 특허다.

2건의 국내 특허는 2010년 5월8일 구미에 있는 맨엔텔㈜에 기술이전이 됐으며 상용제품이 개발돼 2011년 3월10일 식의약청에 2등급 의료기기로 등록됐다. 상품명은 균형(Balance) 훈련의 전문(Profession)이라는 의미인 발프로(BalPro)이다.

맨엔텔㈜는 상용제품 개발 후 1대를 경북대학교병원에 기증해 현재 심뇌재활센터에서 환자 훈련 및 연구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미국특허를 획득함으로써 관련기술에 대해 미국에서 독점적 지식재산권을 갖게 됐다.

한편 이양수 교수는 보행 훈련과 관련된 국내 특허 7건과 실용신안 1건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슬라이딩 재활 훈련기를 뇌졸중 환자에게 적용한 세계 최초의 논문을 집필, SCI 논문을 추천해 주는 사이트에 추천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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