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We all together’ 문화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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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We all together’ 문화 이어간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2.01.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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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연세의료원장, 신년사에서 밝혀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이철)이 2012년 새해를 맞아 모두가 하나 되는 협동정신을 강조한 ‘We all together’ 문화를 바탕으로 변화와 창조를 다짐했다.

이철 의료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세브란스를 이끌어온 3대 정신 중의 하나가 Union, 즉 협동정신이었다”며 “지난 127년간 그래왔듯 ‘우리 모두 함께, We all together’의 정신으로 변화하고 창조하면서 2012년 새해를 기회의 해, 희망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적인 병원들과의 경쟁을 위해 ‘Center for Innovation’, ‘Center of Excellence’를 기치로 진료부문 최고를 지향하며, 연구중심병원, 연구 산업화를 선도해 의료산업 경쟁력 제고를 주도하는 등 ‘The First & The Best’를 넘어선 ‘Excellence’를 이룰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진료와 연구 부문에서도 협력을 강조한 ‘Team’ 제도를 강조하고 나섰다.

‘Team Practice’를 선도적으로 시작하고 있는 암치료분야와 심장혈관병원의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그리고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Unit과 팀 단위 연구를 위한 중요한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될 에비스의생명연구센터를 통한 ‘Team Research’를 추구하며 ‘세계 속의 세브란스’라는 새로운 역사를 개척해 나갈 것을 희망했다.

이와 관련해 이 의료원장은 “암 분야에서 환자 중심의 Multimodality 개념의 팀제를 통해 완치율과 생존율은 가장 높고 사망률은 가장 낮은 최고 기관으로 우뚝 설 것이며, 심장혈관병원은 센터 중심의 진료체계 개편과 고객 중심의 진료 프로세스 정립 등을 선도하며 세브란스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외에도 환자 중심 사고를 체질화하기 위해 ‘Patient Experience’라는 한 차원 높은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이 세브란스 경쟁의 핵심요소라는 인식 하에 교육 부문에서 글로벌 리더 교육과 팀러닝을 강화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100여년을 이어온 의료선교와 나눔 운동도 더욱 확대, 체계화 할 것임을 밝혔다.

신년사의 마지막에 이 의료원장은 “새해에는 1만 교직원들이 하나 돼 세브란스가 교육·연구·진료 등 모든 면에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중심의 의료기관이 되는 희망을 가져본다”며 “내부 교직원들이 화합해 하나의 팀이 되기를 즐겨하는 가족 같은 세브란스, 환자들이 치유를 위해 최종 선택하는 세브란스, 세계 의료인들이 기술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세브란스가 되는, 의료에 관한 모든 것이 세브란스로 통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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