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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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신규 지정
  • 박현 기자
  • 승인 2011.12.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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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이후 첫 도전에 최상위 의료기관에 선정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49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서류심사와 현지조사를 실시, 전남대병원(병원장 송은규) 등 44곳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했으며 이중 화순전남대병원, 건국대병원, 고려대안산병원 등 3곳을 신규로 지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04년 개원 이후 7년만에 첫 도전으로 쾌거를 이뤘다. 또 상급병원으로 재지정 받은 전남대병원과 함께 지역 대표병원의 위상을 굳힘과 동시에 전국 최고 수준의 병원임을 입증했다.

암 등 중증 및 희귀난치성질환자가 주로 찾는 화순전남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인 전문의, 특수영상장비, 간호등급 면에서 기존 병원들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았다.

2010년 국제의료기관평가(JCI) 인증, 2011년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 선정 등 국내 · 외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고 6대암 수술건수 실적에서도 수도권 초대형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보인 화순전남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됨으로써 난이도 높은 치료를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은 물론 암 등 중증 및 희귀난치성질환자 진료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진료기능·교육기능·의료인수·시설·장비·환자구성상태·의료서비스 수준 등 지정기준과 환자구성상태·의사 1인당 연평균 1일 입원환자수·간호사 1인당 연평균 1일 입원환자수·교육기능 등 상대평가 기준으로 실시됐다.

국훈 병원장은 “이번 상급병원 지정을 통해 화순전남대병원이 지역민들의 신뢰를 더욱 쌓고 전국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급 의료서비스를 통한 철저한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서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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