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수술 항생제 사용 '우수'
상태바
인하대병원, 수술 항생제 사용 '우수'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12.20 0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평원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1등급 획득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발표한 ‘2010년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수술별 10건 이상 청구한 병원급 이상 439기관(상급종합병원 44기관, 종합병원 160기관, 병원 235기관)을 대상으로 2010년 10월부터 12월까지의 진료실적을 바탕으로 △u예방적 항생제의 최초 투여시기 △u항생제 선택 △u항생제 투여기간 등이 적절했는지를 평가, 기관별 및 수술 종류별로 5개 등급으로 나누어 결과를 공개한 것.

인하대병원은 외과(위수술, 대장수술, 담낭수술), 정형외과(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산부인과(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신경외과(개두술) 등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상위 20%의 평균인 96.2점보다 높은 98.9점을 획득했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JCI인증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 등 글로벌 수준의 환자안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은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으로써, 향후 발전된 시스템 구축으로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보다 더 믿음을 줄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주요방법 중 하나로,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선택해 정확한 용법과 용량을 적절한 기간 동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심평원에서 요양기관의 진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의료서비스 이용에 있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2007년부터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