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재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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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재선정
  • 박현 기자
  • 승인 2011.12.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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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간 최상위 기관 인정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민영돈)이 최상위 기관인 상급종합병원을 계속 유지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012년부터 3년간 상급종합병원이 가능한 44개 종합병원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조선대병원을 비롯해 지난 7월부터 신청을 한 49개 종합병원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지조사를 진행했으며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면 3년간 종합병원 종별가산율 25%보다 5% 많은 30%의 가산수가를 적용받게 되며 대신 병의원으로부터 진료의뢰를 받은 환자에 한해서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의료전달체계상 최상위 기관인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질환자에 대한 진료비율을 늘리고 중증질환자 위주의 전문진료를 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으로 이번 평가에서도 암, 장기이식 등 중증질병 환자비율이 높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한편 신청기관 중 새롭게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한 기관은 건국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화순전남대병원이다. 기존 상급종합병원 중 서울백병원은 신청을 하지 않았고,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과 을지대학병원이 탈락해 기관수는 2008년과 동일하게 44개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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