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골육종 투병학생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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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골육종 투병학생에게 희망을
  • 박현 기자
  • 승인 2011.12.0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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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390여 만원 전달 받아 지원

전라남도교육청은 골육종이라는 희귀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관내학교 재학생을 돕기 위해 모은 희망의 성금 390여만 원을 지난 12월6일 오전 화순전남대병원 국훈 병원장에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정00(광양 옥룡북초 4학년) 군은 골육종으로 어머니를 여의고 조모 슬하에 어렵게 생활하는 축구선수가 꿈인 씩씩한 어린이로 지난 6월 어머니와 같은 병인 골육종 판정을 받고 9월 중순 우측다리를 통째로 절단하는 큰 수술을 받는 등 지금까지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다.

이에 광양 옥룡북초는 자발적인 성금모금활동으로 2차에 걸쳐 2천100여 만 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전라남도교육청 전 직원도 자발적인 모금활동에 동참해 정 군의 쾌유를 기원하며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코자 전 직원이 뜻을 모아 성금전달이 이뤄졌다.

국훈 병원장은 “전해주신 정성과 사랑에 고마울 따름이다”며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하는 데 의료진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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