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간 수준 차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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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간 수준 차이 심각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1.09.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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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적정성평가결과 발표, 하위 20% 입원료등 가산금 6개월간 제외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결과, 안전시설 개선 효과가 컸지만 병원간 수준차이는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요양병원에 대한 2010년 평가결과를 9월 29일 공개했다.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노인성 만성질환 위주의 장기요양 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요양병원 수는 2010년 말 867곳에 이르렀고, 입원환자는 22만명으로 2004년에 비해 약 7배, 입원진료비는 약 17배 늘었다.

이번 평가는 감염관리와 소방점검 등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중심으로 확대해 평가했다.

종합결과 인력, 시설, 장비 등 치료환경과 의료서비스의 결과를 종합해 5등급으로 나누었고, 1등급은 78곳으로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분포했다.

심평원은 올해 처음 평가 받은 171곳 중 4,5등급의 기관이 75곳으로 높게 나타나 신규기관과 하위기관을 대상으로 질을 높이기 위한 지원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치료환경과 의료서비스 모두 하위 20% 이하인 요양병원은 입원료 등 가산금을 10월1일 진료분부터 6개월간 제외된다.

심평원은 11월중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이번 평가결과와 다음 평가 계획 설명회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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