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발달지연 치료발전 위한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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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발달지연 치료발전 위한 심포지엄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1.09.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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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지연클리닉 개설 10주년 기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9월 24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국내외 관련분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지연 치료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발달지연이란 아동의 여러 가지 발달 영역(언어, 운동, 인지, 정서 및 사회성, 적응 능력 등)에 문제가 있어 또래아이에 비하여 뒤처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기 발견, 진단과 함께 통합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 중 하나다.

일산병원의 발달지연클리닉 개설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Early Sensory Experience and Brain Development’이라는 주제로, 영유아시기 초기 감각경험-시각, 운동, 청각, 촉각 등-이 유아의 뇌에서 어떻게 통합되고 발달을 촉진해 나가는지, 이시기 문제가 생길 경우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 발표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일산병원 발달지연클리닉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현재 임상 실제의 문제들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김광문 병원장은 “ 올해로 일산병원의 발달지연 클리닉이 10주년을 맞게 됐다. 여러 원인에 의해 발달지연 영유아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치료시스템을 구축해 새로운 치료의 장을 열어 나가고 있음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전문의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발달지연 아동들의 치료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일산병원 발달지연 클리닉은 발달지연 아동들의 통합진료를 위해 2001년 개설되었으며, 국내 최초로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3개 진료과 전문의가 협진을 통해 발달에 문제가 있는 한 아동을 하루에 함께 진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등 성공적 운영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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