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사맨 차두리 착한남자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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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사맨 차두리 착한남자로 귀환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9.0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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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큰 인기 끌었던 우루사 광고 CF 2탄에서 가사일 돕는 남자로 변신

이장님춤에 곁들인 ‘간때문이야’ 송으로 올 상반기 국민적 인기를 끌었던 ‘우루사맨’ 차두리가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집청소하고 설거지하는 ‘착한 남자’로 돌아왔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는 ‘신나게 가사일을 돕는 남자’ 차두리를 앞세운 우루사 CF 2탄을 제작, 지난 9월2일 이후 지상파 방송사들의 아침과 저녁시간대에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우루사 광고를 본 주부 김지혜 씨(33·서울 영등포동)는 “최근 극장에서 우루사의 ‘coming soon’ 예고편을 보면서 2탄 광고가 어떤 내용일까 무척 궁금했는데 기대처럼 재미있고 의미도 있는 것 같다”며 “우리 집에도 가사일을 도와주는, 차두리 같은 우루사맨이 있으면 너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에 새롭게 등장한 컨셉트는 ‘청소’. 차두리가 우루사맨으로 출동해 청소기 돌리기, 설거지, 유리창닦이 등 집안을 청소하는 신선한 장면들을 구성, ‘우루사가 간의 미세담도를 깨끗이 해줘 피로를 풀어준다’는 효능의 특장점을 표현했다.

지난 1탄 광고에서 스트레스와 과로에 지친 직장인을 위해 노래를 부르며 기분을 풀어줬다면 이번 광고에서는 집안일에 지친 주부를 위해 흥겨운 노래와 함께 직접 청소를 도와주고 있다. 가정주부가 피로에 지쳐있을 때 차두리가 신나는 ‘간 때문이야’ 노래를 부르며 출동해서 열심히 청소를 돕는 모습이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하다.

특히 축구선수로서 차두리가 지닌 건강미와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캐릭터에 덧붙여 2명의 자녀를 둔 아빠 차두리의 가정적 매력이 한층 돋보였다는 평이다.

우루사 광고대행사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의 황경훈 국장은 “2탄 광고는 기존에 히트를 쳤던 캐릭터와 음악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청소’ 컨셉트를 통해 우루사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며 “재미와 환기로 1차 광고에서 충분히 이슈 메이킹된 우루사에 대해 논리적인 접근이 추가된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고효과 전문조사기관인 한국CM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광고 동향 분석결과 지상파 TV광고의 브랜드별 광고호감도에서 우루사 광고가 광고효과와 광고효율성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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