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1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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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1주년 기념식 개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9.0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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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플래시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 병원 로비에서 플래시몹 공연을 펼치는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는 9월1일 개소 1주년을 맞아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겸 위·대장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떡 케익 커팅식, 의료진 플래시몹 공연, KBS 라디오 ‘건강플러스 이충헌입니다’ 공개방송 등을 진행하는 한편 환우들을 위해 5가지 희망메시지를 담은 포춘 쿠키(Fortune Cookie)와 이화의료원 의료진이 집필한 여성 건강백서 ‘여자, 40세부터 건강하게’, CGV 골드클래스 영화 관람권 등을 증정하는 고객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위·대장센터 의료진들이 펼친 28명이 직접 참여한 플래쉬몹 공연은 병원 1층 로비에서 사전 예고 없이 오전 10시부터 약 10분 동안 영화 ‘써니’의 주제곡에 맞춰 춤을 추며 환자 및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플래시몹이란 불특정 다수가 이메일, 휴대폰을 통해 특정한 시간, 장소에 집결한 뒤 지시에 따라 특정 행동을 하고 순식간에 사라지는 행위로 이번 공연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시도됐으며, 이번 의료진 공연의 연습 장면과 공연 장면은 유튜브와 위·대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직접 공연을 기획한 위·대장센터 이령아 교수는 “보통 의료진들이 권위적이고 차갑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사실 의료진들도 예술적인 감각과 인간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의료진들이 환우들에게 즐거운 감동을 주고, 서로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병원에서는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 인기 라디오 건강정보 프로그램인 ‘건강 플러스 이충헌입니다’ 공개방송이 진행됐다. 위·대장센터 정성애 교수와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의 건강강좌를 시작으로 외과 정순섭 교수의 노래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대여성암전문병원 환우회의 오카리나 공연과 초대가수 캔, 마야, 나무자전거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아울러 위·대장센터는 1주년을 맞아 9월중 암을 예방하기 위한 식단과 운동방법 등 쉽고 유용한 정보를 담은 위․대장 건강 지침서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출간해 외래 진료 환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며, 대장암 건강강좌, 위암·대장암 환우와 함께하는 청계산 둘레길 걷기, 대장암 환우회 창단 등 환우들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겸 위·대장센터장은 이날 1주년 기념식에서 “위·대장센터가 개소 1년 만에 고객의 호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조기 검진과 치료가 특히 중요한 위, 대장 질환 분야에서 병원 방문 당일 위, 대장 내시경 검사가 가능하고 1주일 이내 수술까지 받을 수 있는 신속한 원스톱 서비스와 협진 시스템으로 환자들의 불편함을 덜어줬기 때문”이라며, “향후에도 항상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고객 중심의 진료 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세계적 수준의 위·대장 전문 센터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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