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은 최근 세일리언트 써지컬 테크놀로지스社(이하 세일리언트社)를 인수합병했다고 7월11일 공식발표했다.
세일리언트社의 특허기술인 TRANSCOLLATION 기술이 적용된 AQUAMANTYS 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관련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제공되던 메드트로닉의 수술용 치료재료의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인수비용은 메드트로닉이 세일리언트社 인수 이전에 갖고 있던 지분을 포함해 약 5억2천500만달러로 내다보고 있다. 세일리언트社의 연매출은 대략 1억달러 가량이며 급속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인체 내의 조직과 뼈를 절개할 때 출혈을 최소화하는 전기소작기 기술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수술결과를 제공할 수 있으며 TRANSCOLLATION 기술은 정형외과, 척추, 복부 혹은 흉부대동맥류치료를 위한 개복술 등을 포함한 다양한 외과적수술에 적용돼 전 세계적으로 65만명 이상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메드트로닉의 재생치료그룹부서 크리스 오코넬(Chris O’Connell) 부사장은 “세일리언트社의 혁신적인 기술은 메드트로닉의 수술용 치료재료의 현재 사업영역과 메드트로닉의 기업 전체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세프 아미(Joseph Army) 세일리언트社 CEO 또한 “환자의 수술결과를 개선하고자 하는 세일리언트의 핵심역량은 메드트로닉의 사명과 기업문화에 완벽하게 조화돼 의료기기산업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세계적인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메드트로닉의 새로운 파트너로서 우리의 기술이 전기소작기 기술의 글로벌 스탠더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일리언트社 인수와 함께, 메드트로닉은 피크 서지컬(PEAK Surgical, Inc.)社의 인수합병도 공식발표를 했다. 피크社 또한 전기소작기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서 절개분야에서 진보한 기술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메드트로닉은 성형재건외과, 전기생리학, 종양학과 정형외과 수술 과정에서 절개부터 봉합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인수합병 절차는 미국과 관련국의 관계법령을 준수하게 된다. 모든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각자의 회사는 독립된 법인체로 운영하게 된다.
메드트로닉은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의료기기 선두기업으로 전세계 수 백만명의 ‘고통을 덜어주고, 건강을 회복시키고, 생명을 연장시킨다’는 사명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