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유방암센터, '제2회 유방암 환우의 날' 행사 열어
고대 구로병원 유방암센터는 5월13일(금) 오후2시 대강당에서 유방암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 '유방암 환우의 날'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고대 구로병원 유기환 진료부원장 및 유방암센터 다학제진료 의료진을 비롯한 관계자와 100여 명의 유방암 환우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먼저 방사선종양학과 양대식 교수의 '유방암 환자에서의 방사선치료'와 핵의학과 어재선 교수의 '유방암과 핵의학' 강연이 한 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외부 초청강연도 이어졌다.
이번 강좌에 참석한 한 환자는 “그동안 방사선치료를 받아오면서 안정성에 대해 걱정을 했었는데 건강강좌를 통해 걱정도 사라졌고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아주 유익했다. 또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의견을 주고받다 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대 구로병원 유방암센터는 지난 11월부터 유방암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를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1회 때는 유방암 환우들만을 위해 건강강좌와 함께 오페라공연 '사랑의 묘약'을 마련해 환자 및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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