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태 을지대학병원 신장내과 교수와 김주헌 병리과 교수가 유럽신장학회에서 ‘복막 중피 상피 세포의 중간엽 세포로의 전환에 있어 Heme Oxygenase-1의 역할(Role of Heme Oxygenase-1 in mediating epithelial-to-mesenchymal transition of periotoneal mesothelium)’이라는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인 ‘Travel Grant Winner’ 수상자로 선정됐다.

방 교수와 김 교수는 이 논문에서 우리 몸에 산재되어 있는 ‘Heme Oxygenase-1’이라는 물질이 투석 환자의 체내 조직 손상을 최대한 줄이면서 투석 효율은 높일 수 있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들 두 교수는 오는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2011년 유럽신장학회(2011 ERA-EDTA) 학술대회에도 초청되어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