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 경영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준우 신부)은 5월 11일 오후 5시 신관 7층 강당에서 ‘환우안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필수 근무자를 제외한 교직원 500여 명이 참여,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되면서 ‘메디시티’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대구지역 내 선진의료기관으로서 환우의 안전도 제고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선포문 낭독을 시작으로 환우안전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주요 실천방안으로는 환우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환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 환우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 환우의 비밀과 사생활 존중, 환우의 정보 보호, 최신의 지식과 기술 습득 등을 선언했다.

김준우 의료원장 신부는 “환우안전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문제점 파악에 심혈을 기울이고 이를 스스로 개선하기 위해 ‘환우안전 선포식’을 개최했다”며 “이는 고객중심의 병원 및 환우의 안전성을 더욱 확고히 하려는 교직원들의 굳은 의지에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이날 선포식을 접한 한 환자보호자는 “의료기관 스스로 이러한 다짐을 하는 것을 보니 병원에 더욱 신뢰가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