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 소아환자 대상 '과학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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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 소아환자 대상 '과학교실'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1.04.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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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가 자사 자선재단인 애보트펀드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과학 교실인 '애보트 패밀리 사이언스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했다.

과학의 달 4월을 맞아 애보트 직원들은 4월27일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내 병원학교를 직접 방문해 과학교실을 열었다. 프로그램은 애보트 직원들의 지도에 따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활동하면서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배운다는 취지다.

이번 과학교실에는 어린이 환우와 보호자, 병원학교 교사와 애보트 직원 등 약 30명이 참가했으며 기존의 과학수업방식과는 달리 직접적인 체험위주로 이루어 졌다. 또한 과학교실에 사용되는 핸즈온 과학재료는 과학이 일상의 일부라는 것을 쉽게 이해시키는데 초점을 두었다.

핸즈온 과학재료는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가위, 자, 연필, 종이, 끈, 거울 등을 통해 과학현상을 직접 체험하고 그 원리를 함께 공유해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애보트 유홍기 대표는 “오늘의 과학 전공자, 공학도가 내일의 발병가와 혁신가로 성장할 것”이라며 “애보트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장기적으로 실천해 왔으며 학생들을 위한 과학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애보트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에 대한 어린 학생들의 이해를 넓히고 이들이 세계적인 난치병이나 어려운 의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치료제를 찾아내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연세대 어린이병원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국내 개최된 첫 애보트 패밀리 사이언스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국내 어린이들에게 과학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애보트의 자선재단인 애보트 펀드는 전 세계 애보트가 진출해 있는 지역에서 초중등 및 대학 수준의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지난 5년간 2천500만 달러를 기부해 왔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애보트의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국가로, 그 동안 이 프로그램은 미국, 푸에르토리코, 아일랜드, 영국, 싱가포르, 중국, 독일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됐다. 애보트는 지난 5년간 전세계에서 모두 1만2천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이 같은 프로그램을 75차례 개최했다.

※애보트와 애보트펀드에 대해

애보트는 세계적인 토털 헬스케어 회사로 영양식품과 진단기기, 의약품과 의료 분야의 다양한 제품을 연구 개발 및 생산하며 마케팅하고 있다. 전 세계 9만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으며 13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애보트는 서울 본사와 안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지에 지방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350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abbott.co.kr을 참조할 수 있다.

애보트펀드는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인 애보트가 1951년 설립한 자선 재단이다. 과학을 증진시키고 건강,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전 세계의 커뮤니티를 강하게 만드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해 더욱 건강한 글로벌 커뮤니티를 창조한다는 미션을 갖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abbottfund.org을 참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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