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와 전공의에 골다공증 최신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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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와 전공의에 골다공증 최신 정보 제공
  • 김명원
  • 승인 2005.04.2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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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다공증학회 연수교육 개최
대한골다공증학회가 개원의와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골다공증 연수강좌를 마련하고 최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료와 연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임승길)는 지난 17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전공의와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최근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골다공증에 대한 사회적 의료적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500여명의 참석한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골다공증의 기초 개념 △진단 △치료약제 △골다공증 관리 △골다공증 치료약제의 새로운 방향 등에 대한 최신의 다양한 내용이 발표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성균관의대 민용기교수는 "리세드로네이트에 의한 골절위험 감소"에 특강을 했으며 경희의대 김덕윤 교수가 "골다공증 진단에 있어 한국인에서의 ISCD(국제골대사학회) 가이드라인", 연세의대 임승길 교수가 "비타민 D와 골다공증"에 대한 연제를 각각 발표해 주목받았다.

임승길 교수는 연제발표를 통해 "골다공증 환자를 치료하기 전에 환자의 비타민 D 상태를 평가하고 필요시에는 충분한 양의 비타민 D를 외부에서 투여함으로써 기존의 치료 약제들의 치료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미국골대사학회의 역학조사 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자 가운데 50%가 비타민 D의 부족증을 보여 우리나라에서도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 비타민 D의 중요성과 함께 기존 약제들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골다공증학회에서는 골다공증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음을 감안하여 앞으로 학회 차원에서 대국민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건강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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