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 의료기기전시회에 한국관 구성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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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 의료기기전시회에 한국관 구성 참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3.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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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8개사 20명 규모로 참가해 300만달러의 상담실적 거둬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이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 뉴델리 Pragati Maidan 전시회장에서 개최된 ‘제17회 인도뉴델리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l Fair India 2011)’에 참가해 300만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조합은 의료기기 수출확대를 위해 8개사 20명(한국관 규모 72㎡)이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 전시회는 인도 지역의 유망 의료기기 전문전시회로 의료기기 관련 장비와 재료 등을 포괄해 개최됐으며, 조합은 미개척 지역인 인도의 시장개척을 위해 이 행사에 세 번째로 참가해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5개사, 독일 15개사, 대만 21개사, 중국 97개사, 인도 58개사, 말레이시아, 이태리, 홍콩 등 15개국 240개 회사가 2만500㎡ 규모로 출품했으며 인도, 네팔, 태국, 말레이시아, 터키, 방글라데시 등 약 총 2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독일, 프랑스,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한국 등 7개 국가에서 국가관으로 참가했으며 기타국가는 인도지역 내 법인 및 대리점을 통해 참가했다. 특히 인도전시회에 처음으로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 프랑스는 영상검이경, 생화학분석기, 심혈관카테터 등을, 독일은 인큐베이터, 재활치료기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 97개사가 참가한 중국의 경우는 ECG, 태아감시장치, 카테타류, 주사기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으며, 대만의 경우 혈당측정기, 체온계, 혈압계 등 비교적 손쉬운 전자의료기기와 소모품 및 부품 등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2천450명이었으며, 그 중 관심을 갖고 상담한 건수는 500건, 상담실적은 300만달러였다. 계약실적은 88만달러였고 대리점 상담은 수십 여건이었다.

조합 관계자는 “우리 참가회사들의 제품은 우수한 품질을 선호하는 인도 지역 바이어들의 구미에 맞아 인기품목으로 시장진출의 기틀을 마련하는 큰 기회를 얻게 됐다”며 “이번 인도 뉴델리 전시회의 참가를 계기로 의료기기 수출기업의 인도지역 진출 교두보 및 신시장을 개척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계속해서 인도지역의 뭄바이, 첸나이, 캘커타지역을 중심으로 미개척지역 시장 개척을 계획해 의료기기 기업의 수출 확대에 계속 정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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