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5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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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5월 14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5.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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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심평원,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 공동 사회공헌 활동 목적…취약 계층 의료봉사에 맞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5월 10일 KMI한국의학연구소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강원 지역의 보건의료 취약지역 대상 의료봉사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적인 인력 및 자원 등의 인프라를 적극저으로 활용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심평원은 사회공헌전담팀의 수년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소외이웃과 취약계층을 찾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다.

KMI의학연구소는 건강검진 현장 차량지원과 의료진 파견을 통해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 기관으로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수석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KMI한국의학연구소 등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건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봉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심평원의 특성을 활용해 보건의료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KoGES 영양소 정보 업데이트 공개

- 식이조사 영양자료 활용도 제고 위해 23종 업데이트 및 48종 새 정보 산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영양조사에 관한 소개와 영양데이터베이스(DB) 업데이트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전문 학술지에 발표하고, 업데이트된 영양소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5월 13일 밝혔다.

KoGES는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유전·환경적 요인 및 상호작용 규명을 위해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구축·운영하고 있는 장기 추적 코호트 사업으로, 약 23만5천명을 모집해 기반조사를 실시한 후 현재까지 20년 이상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식이 요인과 만성질병과의 연관성 규명을 위해 영양 자료 수집 및 영양성분 DB를 구축해 에너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칼슘, 인, 철, 칼륨, 비타민A, 나트륨, 비타민B1, 비타민B2, 니아신, 비타민C, 아연, 비타민B6, 엽산, 레티놀, 카로틴, 회분, 섬유, 비타민E, 콜레스테롤 등 총 23종의 영양소 정보를 국내 연구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은 230여 편에 이른다.

이번에 갱신한 KoGES 영양 정보는 농촌진흥청, 국민건강영양조사,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국외 영양성분 자료원을 활용해 업데이트한 것이다.

기존의 23종 영양소 정보를 갱신하고, 연구자 수요도 조사 및 문헌조사를 통해 지방산 30종, 식이섬유, 비타민D, 비타민 B12 등 추가로 48종의 영양소 정보를 새롭게 산출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그간 KoGES 영양자료의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었으나, 최신의 영양성분 DB로 갱신해 한국인의 식이섭취량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질 높은 영양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식이 요인에 따른 한국인 맞춤형 만성질환 예방 관리 근거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oGES 영양성분 DB 업데이트 연구 결과는 공중보건 분야 국제학술지 ‘역학과 건강(Epidemiology and Health)’에 온라인 게재됐다.

갱신된 23종의 영양소 정보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http://www.nih.go.kr/biobank)을 통해 신청하면 분양받을 수 있다. <최관식·cks@kha.or.kr>


◆ 건보공단, 2년 연속 ESG 우수기업 종합대상 수상
- 지속가능한 ESG 경영 위한 노력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최근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기관이 후원하는 ‘제18회 국가지속가능 ESG 우수기업 컨퍼런스’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공공기관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국가지속가능경영 ESG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추진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 중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곳을 선정해 시상한다.

건보공단은 디지털 행정서비스 강화, 의료폐기물 관리, 친환경·고효율 사옥 구축·운영 등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중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 추진으로 ‘2023년 동반성장 유공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건보공단은 국민과의 맞춤형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한 지배구조와 청렴한 조직 문화를 위해 반부패경영체계를 확립해 온 결과 2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및 공공기관 유일 ‘청렴노력도 1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이처럼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건보공단의 설명이다.

이상희 건보공단 총무상임이사는 “앞으로도 ESG 경영 선도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과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의협, 전공의 생계 및 법률 지원 사업 시작
- 임현택 회장, “긴급 요하는 전공의 지원에 최선 다할 것”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최근 ‘긴급을 요하는 전공의 생계 및 법률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5월 10일 밝혔다.

앞서 임현택 회장은 취임 이후 가진 초도 상임이사회에서부터 ‘전공의 지원대책’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으며 효과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이후 임 회장은 사업을 신청한 전공의와의 면담을 통해 전공의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 대해 경청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임 회장은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사태로 인해 전공의들이 사직을 택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어 의협회장으로서 굉장히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전공의들은 고립감으로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의협의 경제적 및 법률적 지원이 이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협은 법률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소송 참여 현황 및 지원 유무를 판단해 법률적 지원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의협의 지원이 필요한 전공의는 전용 콜센터로 문의·접수하면 되며, 회장과의 면담을 거쳐 경제적 지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심평원 고객센터, 14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
양 기관 모두 고객 니즈 파악한 고품질 상담으로 고객가치 실현

건보공단 전경(왼쪽)과 심평원 전경.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모두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4년 제21차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조사’에서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1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KSQI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2004년부터 매년 기업의 서비스품질 수준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서비스품질은 △수신여건 △맞이인사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다섯 가지 차원으로 나눠 측정되며, 총점 91점 이상 획득한 콜센터가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된다.

우선, 건보공단 고객센터는 총 100회에 걸친 전화 조사 결과 △적극적인 상담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신속·정확한 업무처리 등 서비스품질 영역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실제로 건보공단은 안정적이고 정확한 대국민 전화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7개 지역, 12개 센터에서 1,600여 명의 상담인력을 운영 중이며 ‘제증명 셀프 발급 이용 서비스’ 확대와 ‘간편인증 보안 강화’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24시간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보공단은 2024년도부터 디지털 ARS 서비스 개시에 따라 고객센터 상담 대기로 인한 불만 민원을 최소화하는 등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본 상담 업무 외에도 언어‧청각 장애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영상수어상담, 외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벡어) 상담, 온라인 원격 상담 등 다양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특화상담을 제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수행에 앞장서고 있는 건보공단이다.

원인명 건보공단 징수상임이사는 “공공기관 최대 규모의 건강보험고객센터가 우수한 상담품질을 바탕으로 모든 국민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평원 고객센터의 경우 2024년 서비스품질 지수 93점을 획득했다.

이는 법령·제도에 관한 직무 교육 강화 및 민원상담 사례의 학습과 공유 등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높은 수준의 고객응대율과 상담 품질로 이어진 결과라는 게 심평원이 설명이다.

이경수 심평원 고객지원실장은 “고객센터 상담원들의 노고에 힘입어 14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고품질 상담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필요에 부응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 한국임상고혈압학회, 2024 춘계학술세미나 성공적 개최
 - 이혁 회장‧유기동 이사장 취임, 5월부터 2년 임기 시작

왼쪽부터 변성윤 정책이사, 박정의 전 이사장, 유기동 이사장, 이혁 회장, 김일중 전 회장, 류왕성 상임자문위원, 김은영 학술위원장
왼쪽부터 변성윤 정책이사, 박정의 전 이사장, 유기동 이사장, 이혁 회장, 김일중 전 회장, 류왕성 상임자문위원, 김은영 학술위원장

2024년 한국임상고혈압학회가 5월 12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고혈압 관련 질환의 관리에 관한 최신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40여명의 전공의들도 함께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가정혈압 측정부터 최신 가이드라인, ChatGPT의 활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구체적으로 세션 1은 가정혈압과 활동혈압의 중요성, 혈압계 선택과 관리, 2023 ESH 고혈압 진료지침, 노인 고혈압 관리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세션 2는 저항성 고혈압과 불안정 고혈압 관리, 근감소증 진료 실제, 림프부종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다루었으며 세션 3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관리, 이상지질혈증의 진단과 치료, 2023 AHA/ACC 만성 관상동맥질환 가이드라인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세션 4는 처음 방문한 심방세동 환자의 평가 및 치료, 심장초음파검사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의사에게 필요한 ChatGPT 활용 노하우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 학회가 제작한 ‘알기 쉬운 심장초음파’ 책자를 배포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책자는 2019년부터 발간된 10번째 시리즈로 의학 학회에서 단기간 내 최다 책자 발행이다.

한편 그동안 학회를 이끌어 온 김일중 회장(김일중내과의원), 박정의 이사장(박정의내과의원)이 임기를 마무리하고, 5월부터 이혁 회장(힘내라내과의원)과 유기동 이사장(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이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새로운 임기 시작과 동시에 전 세계적인 혈압 측정의 달 캠페인인 ‘May Measurement Month (MMM)’를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혈압 낮추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을 통해 가정혈압 측정을 생활화하고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혈압을 2mmHg 더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일반인을 위한 ‘알기 쉬운 고혈압’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꾸준히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정기적으로 카드뉴스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회 홈페이지(www.clinicalhypertension.kr) 개편과 함께 가정혈압 측정, 고혈압 위험요인, 진단 및 치료, 동반질환, 합병증 등 일차의료 현장의 의사 회원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을 다양한 포맷으로 개발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학회는 밝혔다. <오민호‧omh@kha.or.kr>


◆ ‘2022·2023 의료분쟁 조정 사례집’ 발간

- 의료사고 예방 및 분쟁 해결 선례로서의 활용 가치가 큰 99건 수록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은수)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한 조정·중재사건 2,825건 중 의료사고 예방 및 분쟁 해결의 선례로 의미있는 사건 99건을 선정해 ‘2022·2023 의료분쟁 조정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5월 13일 밝혔다.

사례집은 크게 내과계, 외과계, 기타 의과계, 치과계, 한의계 등 5개의 진료 분야별로 분류했고, 조정절차 진행 중 당사자 사이의 합의 성립된 사건 51건과 조정결정 사건 45건, 부조정결정 3건을 대표사례로 선정했다.

각 사례는 △사건의 개요 및 쟁점 △분쟁해결방안(감정결과의 요지, 조정방안) △처리결과로 구분해 사건처리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손해배상책임의 유무 및 범위에 대한 조정부의 의료적·법리적 의견을 상세히 기술해 환자와 의료인 모두에게 참고할 수 있는 선례로서 활용 가치를 높이고자 했다.

박은수 원장은 “감정 및 조정위원들의 지혜와 경험이 농축된 이번 사례집이 향후 발생할 의료사고를 예방하고, 발생한 의료분쟁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지침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모집 공고

- 2024년 제2차 공고 5월 24일(금)까지 온라인 신청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이 5월 13일(월)~5월 24일(금)까지 2024년 제2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조기 진입해 사용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기업·의료기관·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무료로 제공하는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다.

지원 우선 대상은 △개발단계의 국내 유망 의료기술 △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의료기술 △혁신·첨단 의료기술이며, 분기별 15개 기술 내외로 선정해 최대 6개월 동안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년 제2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http://nhta.neca.re.kr)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일은 5월 24일(금)이다.

신의료기술평가를 받고자 하는 기업·기관 또는 의료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대상 통보는 6월 10일(월)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되고 자문 일정은 신청인과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길라잡이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되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제공하는 △신의료기술평가 종합 자문 △문헌검색 지원 서비스(교육, 문헌검색 대행) △기타 자문(의료기술평가 연구방법론 교육, 신청서 사전 검토 등)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의료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임상시험계획서 자문도 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는 교육 희망 주제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MDR 교육 등의 주제로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비대면 강좌로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의료기술평가 연구방법론 교육(체계적 문헌고찰, 경제성 평가, 성과연구 과정)을 연계해 국내 우수한 보건의료 연구자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길라잡이 서비스 우수사례 인터뷰를 통해 현장 체감도를 확인한 결과, 최근 자사의 기술이 혁신의료기술로 인정된 디지털치료기기 제조 회사 ㈜뉴냅스는 “종합 자문을 통해 다양한 제도별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었고, 2022년부터 길라잡이 서비스와 지속적인 대면상담을 통해 당사가 품목허가 이후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잡는 데 도움이 됐다”며 “종합진단서를 통해 사전 준비를 위한 유익한 정보 등을 제공받아 향후 다른 기업에도 동 서비스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재태 원장은 “길라잡이 서비스는 기술 개발단계부터 시장진입까지 우리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전주기 컨설팅으로, 서비스 신설 이후 현재까지 신청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길라잡이 서비스는 수도권·비수도권 등 지역에 관계 없이 지원 가능하고, 특히 전문적 컨설팅 접근성이 높지 않은 비수도권에서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아울러 “올해는 근거 창출을 위한 밀착지원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시 국내 의료기술평가 보고서를 해외인증(MDR 등)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 등을 준비 중에 있어 해외 시장진출 준비 중인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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