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MedLib 세계 Top10 논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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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MedLib 세계 Top10 논문에 선정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1.03.0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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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곽병국·심형진 교수의 새로운 혈관 폐색법 논문 2편

▲ 곽병국 교수
▲ 심형진 교수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덕) 영상의학과 곽병국·심형진 교수의 논문 2편이 혈관 내 고주파 열치료 분야 ‘BioMedLib’ 선정 세계 Top10 논문에 최근 선정됐다.

BioMedLib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의학도서관의 의학 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으로, 수천만 개의 생의약 관련 문헌 가운데 분야별로 우수한 논문을 매월 선정·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Journal of Endovascular Theraphy(2008)와 Cardio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ly(2008)에 실린 논문으로 혈관 내에 삽입된 카테터와 가이드와이어를 통해 고주파를 전달, 혈관을 폐색시키는 내용에 관한 것이다.

그동안 출혈이나 혈관기형, 종양 등의 원인 동맥을 폐색시키기 위해서는 색전물질을 사용하는 색전술 치료를 해오고 있었으나 곽병국·심형진 교수가 개발한 새로운 혈관 폐색법은 색전물질의 역류에 의한 원치 않는 혈관의 폐색 등 색전물질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없애고, 원하는 혈관의 원하는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폐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개발된 전극 카테터는 카테터 끝에 전극을 설치해 환자의 몸 밖에서 고주파를 발생해 열에 의한 혈관 폐색을 유도한다.

국내 특허가 등록돼 있으며, 미국과 일본에 특허 출원 중으로 국내 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임상 시험을 계획 중에 있다.

이 전극 카테터와 가이드와이어는 출혈과 혈관 기형의 치료, 종양의 혈류 차단 외에도 하지정맥류와 같은 정맥 질환의 치료에도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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