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게 먹으면 30분내 혈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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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게 먹으면 30분내 혈류 감소
  • 병원신문
  • 승인 2011.03.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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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식사라도 짜게 먹으면 30분 안에 혈류량이 줄어들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 끼에 소금을 4g만 섭취해도 30분 안에 동맥의 유연성이 감소하면서 혈류가 줄어들기 시작해 1시간 후면 혈류량 감소가 정점에 이른다는 사실이 호주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고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16명을 대상으로 한 끼는 소금이 4g 함유된 식사를 하게 하고 또 다른 한 끼는 소금을 0.3g으로 대폭 줄인 식사를 하게 한 다음 식전과 식후에 동맥의 혈류량을 측정하는 혈류매개 혈관확장반응(FMD: flow-mediated dilation)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FMD검사는 혈압을 재는 상완동맥의 혈류량을 측정하는 것으로 상완동맥의 혈류상태는 일반적으로 심혈관계의 건강을 나타낸다.

영국에서 권장되는 하루 염분섭취량은 6g 이하지만 대부분의 성인은 하루 평균 8.6g을 섭취하고 있다. 7-14세의 경우 하루 평균 염분섭취량은 6.4g로 나타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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