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자보건학회(회장 이동환, 순천향대병원 소아과 교수)가 ‘출산장려 및 모자건강을 위한 1.2.3운동’을 주제로 한국모자보건학회 춘계학술대회를 4월 8일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타 지하 1층 동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05년을 ‘모자보건의 해’로 정하고 ‘세계의 모든 어머니와 아가를 소중하게!’라는 구호를 만들었다.

이에 한국모자보건학회에서도 ‘모자보건의 해’를 맞이하여 춘계학술대회에 저출산과 인공임신중절수술에 대한 주제를 선정했다.

1.2.3운동이란 ”결혼 후 1년 이내에 임신해서 2명의 자녀를 30세 이전에 낳아 잘 기르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학술대회는 △무자녀, 외동이, 형제의 장단점(안동현 교수) △ 외동이의 특징과 부모의 양육태도(도미향 교수) △인공임신중절수술 실태조사 중간보고(안형식 교수) △산모연령별 저출생 체중아 출생률(박정한 교수) △고령임신의 위험 및 바람직한 어머니의 출산연령(서경 교수) △산모연령에 따른 수태능력(최규연 교수) △1.2.3운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안(신손문 교수) △ 산부인과의 관점에서 본 문제점 해결방안(박문일 교수) △저출산 대응정책의 방향(안명옥 국회의원) △정부의 저출산 대응 정책(박하정 인구가정심의관)등이 발표 될 예정.

이번 학회에서 “1.2.3운동”의 이론적인 근거와 대책을 준비하였음으로 한국모자보건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우리나라의 저출산과 고령임신 증가에 대한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