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제약 신약연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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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제약 신약연구센터 개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0.11.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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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첫걸음 떼

코오롱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우석)은 ‘R&D 중심의 글로벌 제약회사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코오롱그룹 미래성장동력의 한 축인 혁신신약 및 개량신약 연구를 위해 11월25일 신약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개발 업무를 개시했다.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신약연구센터는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및 개량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연구요소를 한데 모아 연구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합성, 제제, 약리, 분석연구실이 집약돼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대거 채용함과 동시에 혁신신약연구의 경우 신물질합성에서 in vitro 약효평가, in vivo 약물효력과 독성시험, 약물동력시험을 거쳐 전임상 후보물질이 도출되는 과정, 개량신약의 경우 처방 연구와 제형 설계과정을 거쳐 in vivo 테스트를 통해 임상 후보 처방을 도출해 내는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스마트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산학연계와 아웃소싱을 통해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신속히 발굴하기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우석 사장은 “글로벌 제약사의 국내 시장 잠식과 약가평준화로 침체돼 있는 국내 제약산업의 새로운 해답을 적극적인 R&D 투자로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에서 찾겠다”고 말했다.

이규현 연구개발본부장은 “신약개발의 후발주자로 나서는 코오롱제약이 선진 글로벌 제약사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원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스마트한 전략으로 단시간에 최대의 결과물을 창출할 수 있는 노하우를 구축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혁신신약을 개발해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제약사로서의 코오롱제약으로 거듭나는데 신약연구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제약은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단기간 내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혁신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연구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블록버스터급 혁신신약 및 개량신약의 성공적인 연구 개발을 위해 단계별 목표수준을 명확히 하고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 및 검증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한 전략으로 신약연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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